현대에 와서는 구경하기가 힘들어진 증기기관차.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귀부인(※열차명)을 타면서 야마구치 곳곳을 돌아, 기차여행과 시간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가 있다. 증기기관차라는 희소성과 그 외관으로 인해 많은 열차 매니아들이 찾는 열차이기도 하다. 열차의 각 차량은 전망, 유럽, 쇼와, 메이지, 다이쇼 풍으로 꾸며져, 한 열차 안에서 여러 시대를 체험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2014년 7월 부터 운행을 시작한 시코쿠의 첫 관광열차. 레트로 모던을 컨셉으로 한 이 열차가 다니는 구간은 [사랑이 있는 이요나다선]으로 불린다. 열차 내 식당에서 아름다운 세토 내해 경치를 바라보며 에히메산 재료를 사용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가 이용객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일본 내 추천 관광열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JR하쿠비선 빗추타카하시역에서 버스로 약 1시간, 외관이 적갈색으로 통일된 마을, 후키야가 모습을 드러낸다. 후키야는 옛 부자들이 지은 저택이 즐비한 곳으로, 화려함을 경쟁한 것이 아닌, 함께 협력하여 그 지역 자체가 아름답게 보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재미있는 역사가 숨은 장소. 기존과는 다른 일본스러운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후키야는 그에 딱 맞는 장소이며, 일요일에는 마을을 순회하는 보닛 버스를 타고 역사적 가치가 높은 후키야를 둘러보며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도쿠시마는 여행 중 부담 없이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서, 오사카 등 간사이 지역과 가까워 여행객들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서핑 경험이 없는 분들이나 오랜만에 서핑을 즐기는 분들도 해변에 있는 서핑 스쿨을 이용하면 안심하고 도전해 볼 수 있다. 또한 도쿠시마에는 스포츠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관광지, 풍부한 해산물 요리도 많이 있으니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을 경험해보길 바란다.
오카야마의 자연을 달려보자 오카야마 사이클링로드
Okayama
오카야마의 사이클링로드는 산과 해변을 달리며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옛 철도의 흔적을 따라 라이딩을 즐길 수 있으며, 초심자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한 난이도를 갖추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사이클링을 즐기러 찾는 곳이다. 자전거 렌트 서비스도 곳곳에 잘 마련돼있어 자전거를 가지고 가지 않아도 사이클에 도전할 수 있다.
미야지마는 이츠쿠시마라로도 불리며, 히로시마 현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관광명소이다. 특히 1,400 년의 역사를 가진 이츠쿠시마 신사가 유명한데 바다에 지어진 매우 보기 드문 신사다. 썰물 때에는 오오토리이까지 걸어갈 수 있지만 물이 들어오는 밀물 때는 신전이 마치 바다에 떠있는 것처럼 보여, 압도적인 장관을 자아낸다.
가는방법 : JR히로시마역에서 산요혼센으로 미야지마구치역까지 약 25분, 훼리로 약 10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소개된 스릴 만점의 산악 바이크와시코쿠의 절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보케 계곡. 오보케(大歩危)·고보케(小歩危)계곡은도쿠시마 현서부의 요시노 강상류지역에 있다. 시코쿠 섬을 횡단하는 대하인 요시노강의 본류가 바위를 깎아 만든 거대한 계곡으로, 암석이 깊은 V자로 솟아 있어서그 좁은 길을 보폭을 어떻게 걸어도
위험하다는 뜻에서 ‘보케(歩危)’(걷기에 위험하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MTB는 물론이고, 래프팅 등 사시사철 다양한 레저 스포츠와 함께 빼어난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
가는 방법: 인천 공항-다카마쓰 공항 직항편을 이용, 다카마쓰 공항에서 리무진 버스로 고토히라역앞까지 약 45분, JR고토히라 역에서 JR도산 선으로 JR오보케 역까지 약 1시간 20분
또는 다카마쓰 공항에서 리무진 버스로 다카마쓰 역까지 약 45분, 다카마쓰 역에서 특급 시만토로아와이케다 역까지 약 1시간
MBC ‘나 혼자 산다’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3천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다. 영화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주인공 치히로가 일하게 되는 온천 건물이 이곳을 본떠 만들어졌다고 하며, 일본의 각종 신화에도 등장할 정도로 많은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또한 도고온천이 있는 에히메현마츠야마 시는 일본의 대문호나쓰메소세키의<도련님>의 배경지이기도 하다. 마츠야마 성 등의유적지를 돌아보고 나서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면 잠시나마 모든 고민을 잊어버릴 수 있지 않을까?
가는 방법: 인천 공항-마츠야마 공항 직항편을 이용, 마츠야마 공항에서 리무진 버스로 도고온천까지 약 45분
MBC ‘나 혼자 산다’의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더할 나위 없는 장소로 소개된 오노미치는히로시마현의 동남부에 위치하는 세토내해 항로의 요충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세토내해를 건너는 타타라 대교는 라이딩의 명소로 꼽힌다. 타타라 대교를 포함하여 오노미치 시에서에히메현 이마바리 시까지 7개 섬을 다리로 연결한 ‘시마나미 해변도로’는 일본 굴지의 여행도로이며, 섬 해안에는 자전거 렌탈이 가능한 터미널도 있다.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거나, 산책을 하며 경관을 감상하는 것은 어떨까?
가는 방법: 인천 공항-히로시마 공항 직항편을 이용, 히로시마 공항에서 직행 리무진
버스로 약 1시간 (1일 1편)
또는 히로시마 공항에서 리무진
버스로 산요 자전거도로 다카사카BS까지 약 15분 승차 후 고속버스 ‘후라와라이너‘로 환승하여JR오노미치 역까지 약35분
히로시마 공항에서 노선버스로 약
15분 승차 후, JR시라이치 역에서 JR산요본선 열차 이용하여 JR오노미치 역까지 약 40분
MBC ‘나 혼자 산다’의 나 혼자 여행객을 따뜻하게 맞아준 게스트하우스 ‘유린안(有鄰庵)’.
100년이 넘은 고민가를 활용한 숙박시설로, 게스트하우스 1층에 놓인 테이블은 무려 수량 900년짜리 칠엽수로 만들었다고. 오래된 건물 분위기 뿐만 아니라, “경제적 풍요로움을 넘어서는 마음의 풍요로움”을 시설 컨셉으로 삼은 주인장의 따뜻한 마음씨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저녁 6시 30분이면 게스트하우스의 숙박하는 사람들이 둘러앉아 자기소개 시간을 갖는 것이 특징으로, 단순히 숙박을 넘어서 여행자들끼리의 새로운 유대감을 만들어주는
곳이기도 하다.
게스트하우스 운영 시간을
제외하고 1층은 카페로도 사용되는데, “먹으면 행복해 지는 푸딩”, 방송에서도 소개된 소박한 가정의 맛 “계란 밥” 등이 인기 메뉴이다.
카페 운영시간: 11:00~18:00
게스트하우스 운영시간: 18:30~20:00 (체크인 가능 시간)
숙박료: 도미토리1일 3,780엔 (기간에 따라 다르며, 도미토리가 아닌 방 대여도 있음)
‘우동현’이라고
불릴 정도로 우동이 유명한 가가와현.
가가와현
사람들의 소울푸드가
우동이라고 하니, 우동에
대한 사랑을 알 만하다. 이렇게
우동이 유명한 가가와현에서는 ‘우동 학교’가 있어, 자신이
직접 우동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아빠와 딸이 함께 방문하여 세대를 넘어 함께 춤추며 즐겁게 우동 만드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였다. 자신의
우동을 맛있게 먹으면 졸업이라는 이 특별한 학교에서 함께 간 가족, 친구와
함께 일등 졸업생이 되어보자!
또 학교
근처의 우동 거리인 ‘곤피라
산도’를 걸어서, ‘고토히라
궁’을
방문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추천 코스이다.
바다로
둘러 쌓인 섬나라 일본은 어디를 가도 바다 낚시의 명소가 가득하다. 그
중에서도 SBS‘아빠를
부탁해’ 방송에도
소개된 바 있는 시코쿠가가와현은
일본의 지중해라고도 불리는 세토내해를
앞에 두고 있어, 지역 이곳저곳에서
바다 낚시를 즐길 수가 있다. ‘낚시’라고 하면
아저씨의 취미라고 느껴지지만, 낚시의
손맛에 빠지면 남녀노소 누구나 헤어나올 수 없다고. 시코쿠의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바다 낚시로 가족끼리, 연인끼리, 또
친구끼리 더욱 사이가 돈독해지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가가와현 쇼도시마에 위치한 이 곳은 ‘연인들의 성지’로도 유명한 관광지로, 조수간만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신비로운 모랫길. 하루 단 2번만 나타나는 이 기이한 자연현상으로 세 개의 작은 섬이 연결된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손을 잡고 걸어가면 꿈을 이룰 수 있고 또한 이 연인은 영원히 행복하게 된다는 로맨틱한 전설이 있는 곳이다. 때문에 많은 젊은 연인들이 이곳으로 여행을 오며, 아름다운 풍경으로 친구와 가족 단위로 찾는 여행객도 많다.
1,300만년 전 화산 활동에 의해 탄생하여, 200만년의 세월을 간직한 간카케이(간카 계곡)은 시코쿠 가가와현의 쇼도시마에 위치하여, 일본의 3대 계곡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아름답다. 세계에 자랑하는 경승지를 ‘로프웨이’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감상할 수 있다. 일본에서 유일하게 하늘, 바다, 계곡을 한번에 볼 수 있으며, 계절별로 색다른 간카케이의 모습을 즐길 수 있다. 일본에서만 자생하는 식물도 있어, 간카케이만의 특별한 경험이 가능한 곳이다.
쇼도시마(쇼도 섬)은, 일본을 구성하는 네 개의 큰 섬 중에 가장 작은 섬인 시코쿠 지방의 가가와현의 세토내해에 위치하고 있다. 세토내해에서 두 번째 크기의 섬으로, 지중해를 연상시키는 온난한 기후로 인해 감귤류 재배가 활발하며 일본에서의 올리브 재배 발상지로도 유명하다. 따뜻한 바다와 산으로 둘러 쌓인 섬, 쇼도시마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국립 공원으로 지정된 ‘세토내해국립공원’에 속하며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일품이다. 섬에는 세토내해에서 가장 높은 산인 ‘호시가죠’를 비롯하여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많고, 여기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매우 절경이다. 섬에는 일본 3대 계곡으로 꼽히는 ‘간카케이(간카 계곡)’ 외에도 섬의 역사와 민속자료가 전시된 ‘쇼도시마 민속자료관’, 올리브 밭과 허브가든, 그리스풍 풍차 등 지중해 연안을 닮은 풍경이 펼쳐져 있다.
가는 방법: 도쿄역에서 JR 도카이도·산요 신칸센으로 오카야마 역까지 약 3시간 20분 / 신오사카역에서 약 40분→오카야마역에서 버스로 신오카야마항까지 약 30분→ 신오카야마항에서 페리로 도노쇼항까지 약 1시간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