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로쿠엔/나가마치Kenroku-en Garden/Nagamachi봄과 겨울의 뚜렷한 정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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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겨울의 뚜렷한 정취
옛 수도.가나자와를 대표하는 2곳으 인기장소
이시카와 현의 옛 수도, 가나자와 시는 북륙지방 최대 도시인 동시에, 에도 시대에는 “가가햐쿠만고쿠”라고 일컬어지던 성곽도시로서, 에도(현재의 도쿄), 오사카(현:오사카), 교토를 잇는 대도시로 번창한 데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전쟁으로 인한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아 시가지에는 지금도 역사적인 정취가 여기저기 남아 있다. 그중에서도 인기 있는 대표적인 지역 2곳을 소개한다.
먼저, “일본 3대 명원” 중 하나인 광대한 일본 정원, 겐로쿠엔. 그 이름은 광대함과 그윽하고 고요함, 사람의 힘과 고색창연함, 수천(水泉)과 조망(眺望)이라는 정원에 있어서 양립할 수 없는 6가지 요소를 기적적으로 겸비하고 있다는 의미를 지닌다. 정원은 몇 대를 이어온 가가(이 지역의 옛 이름)영주에 의해 약 100년에 걸쳐서 형태를 만들어 왔다. 여러 개의 연못과 그것을 연결하는 곡수(曲水), 땅을 파올린 흙으로 만들어진 작은 산과 다채로운 수목, 그리고 산재되어 있는 정자와 다실로 정원이 구성되어 있는데, 그들을 하나하나 거치면서 돌아본다고 하여 “회유식 정원”이라고 불리워지며, 겐로쿠엔은 회유식 정원의 전형적인 모습을 갖춘 곳이다.
겐로쿠엔의 모든 것을 즐기기 위해서는 약 90분, 거리로 하면 1,300m를 걷는 것이 적절하다. 볼거리가 다채로와 곳곳에서 발을 멈추고 정원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고 바라보게 되는데, 사계절 각각 풍경이 바뀐다는 점, 특히 눈의 계절에는 특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쌓인 눈의 무게로부터 소나무 가지를 지키기 위해 「유키즈리」라고 하여 심주를 세우고 새끼줄로 가지를 매달아 올린 모습과 등롱에 눈이 덮힌 광경은 겨울 겐로쿠엔만의 명물이다. 봄은 담홍색의 벚나무, 여름은 신록, 가을은 단풍으로 물든다.
또 한 가지는 흙벽이나 나가야 문이 지금도 남아있는 나가마치 무사가옥이다. 가나자와 시의 시가지 중심, 근대적인 빌딩이 세워진 고린보에서 한걸음 뒷골목으로 들어가면 에도 시대로 돌아간 듯한 나가마치 무사가옥 터가 이어진다. 이 지역은 옛 상?중급 무사들의 거주지로, 편으로 오노쇼 용수가 흐르고 있고, 그 용수를 따라서는 흙담과 돌계단이 이어지는 오래된 집들이 남아 있다. 수백 미터에 걸쳐서 이어지는 흙담, 대 저택 옆으로 흐르는 용수의 작은 시냇물소리, 정취가 넘취는 돌계단에서 옛 성곽도시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 옛 가가번 다카다 가문의 가옥 터나 정원에서 당시의 모습을 남긴 노무라 가문의 가옥에서 무사의 생활을 엿볼 수 있으며, 휴게소나 다실, 절도 있어 한가로이 산책을 만끽할 수 있다.
지금도 각 가옥에는 사람들이 살고 있기도 한데, 내부를 공개하고 있는 노무라 가옥에서는 천 이백 석을 가졌던 노무라 가문의 덴페이 노부사다의 정원과 다실 등을 볼 수 있고, 다카다 가문의 정원은 훌륭한 지천회유식 정원이 있으며 한세이 시대의 모습이 남겨져 있다. 또한 이 근방은 훌륭한 광경 때문에 드라마 촬영도 자주 하고 있다.
하네다 공항에서 약 1시간 걸려서 고마쓰 공항. 공항에서 버스로 약 40분 소요 가나자와 역 하차
JR도쿄 역에서 조에쓰 신칸센 Max도키로 약 1시간30분, 에치고유자와 역. 에치고유자와 역에서 호쿠에쓰 급행선 경유 JR특급 하쿠타카 호로 약 2시간 50분, 가나자와 역
JR 오사카 역에서 특급 선더버드 호로 약 2시간 반, 가나자와 역